해마다 9만마리의 반려동물이 버려진다(동영상)

2015-04-14     곽상아 기자
ⓒEBS

'반려동물'(companion animal).

하지만, 현실은 어떤가.

14일 KBS에 따르면, 전국적으로 버려지는 반려동물이 한해 9만여 마리나 된다. '반려동물'이라는 단어가 무색할 정도다.

2013년 서울에서 버려진 반려동물의 숫자는 만여 마리이며, 이중 안락사나 자연사로 생을 마감하는 경우가 53.9%로 절반을 넘는다. 주인 곁으로 다시 돌아가는 경우는 18% 정도밖에 되지 않는다.

만약 입양을 생각하고 있다면, 아래의 11가지 사항을 체크해 보자.(출처: 더 펫뉴스)

반려동물 입양 전 꼭 체크해야 할 11가지

2. 당신은 적어도 12년 동안 반려동물이 동반할 모든 질병의 예방과 치료, 이들이 먹을 음식, 미용, 훈련에 들어갈 비용을 부담할 각오가 되어 있나요?

4. 2세의 출산, 이사, 가족 중 노인분의 건강, 예상치 못한 사건의 발생에도 이 동물을 포기하지 않을 각오가 되어 있나요?

6. 당신의 건강 상태가 반려동물을 돌볼 정도로 신체적, 심리적으로 건강한 상태인가요?

8. 이 반려동물이 누군가 함께 있기보단 혼자 있는 시간이 더 많지 않나요? 함께 있을 수 있는 시간이 얼마나 될지 체크해 보세요.

10. 여행을 자주 다니시나요? 당신이 집을 비울 때 반려동물을 잠시 맡겨둘 곳은 있나요?

11. 당신은 정말 동물을 사랑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