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1위 메신저 왓츠앱, 모든 메시지에 '종단간 암호화'를 적용하다

2016-04-06     허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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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현지시간) 밝혔다.

이를 '비밀채팅' 등 서비스 일부에 선별적으로 사용한 사례는 드물지 않았으나, 메시징·통화 서비스 전체에 적용한 사례는 애플의 아이메시지·페이스타임과 시그널 등 소수에 불과했다.

2014년 11월 처음으로 종단간 암호화를 도입했지만, 당시에는 안드로이드 앱과 텍스트 메시지에만 적용했던 바 있다.

모든 음성 통화, 메시지, 사진, 영상, 파일, 음성메시지와 그룹 채팅에 이 기술이 항상 적용된다고 설명했다.

쿰은 통신 프라이버시 보호가 왓츠앱 임직원들의 핵심 신념 중 하나이며 자신에게는 개인적으로 각별한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왓츠앱은 2014년 2월 190억 달러(22조 원)에 세계 최대 소셜 미디어 페이스북에 인수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