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가 '조세회피' 의혹을 전면 부인했다

2016-04-05     원성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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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현지 언론들은 4일(현지시간) 메시 가족이 성명을 통해 "메시가 탈세 목적으로 유령회사를 세웠다는 언론보도 내용은 모두 거짓이고, 메시는 결백하다"고 주장했다.

메시 가족의 재정 고문이 설립했지만 단 한번도 자금이 입금된 적이 없고 계좌도 없어 기능을 한 적도 없다"고 설명했다.

스페인에서 조세회피처에 유령회사를 세우고 세금을 피한 혐의로 수사를 받고 있던 메시는 기소 이튿날인 2013년 6월 13일 파나마의 최대 로펌 '모색 폰세카'를 법률대리인으로 세웠다.

한편 메시 가족은 "현재 법률팀이 탈세 보도를 한 언론에 법적 조처를 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