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소니 바카렐로, 생로랑의 새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합류하다

2016-04-05     김태우

뉴욕타임스에 따르면 베르수스 베르사체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안소니 바카렐로가 에디 슬리먼의 후임으로 결정됐다. 1일 이브 생로랑의 모기업 케어링그룹은 지난 4년간 생로랑을 이끌어온 에디 슬리먼과의 결별을 밝혔다.

‘리파이너리 29’ (Refinery 29)에 의하면 케어링그룹은 “바카렐로의 현대적이고 순수한 아름다움은 메종 이브 생로랑과 완벽한 조화를 이룰 것입니다”라며 바카렐로를 환영했다. 4일 공개된 하퍼스 바자의 인터뷰는 그의 생로랑 합류 소식 발표 이전에 진행된 것으로, 바카렐로는 에디 슬리먼의 후임이 될 것이란 루머에 대해 “슬리먼을 무척이나 존경합니다. YSL에서의 그의 행보는 정말이지 엄청나죠”라고 말하며 그의 전임자에 대해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안소니 바카렐로는 올해 10월에 열릴 2017 S/S 파리 패션위크에서 생로랑의 수장으로 데뷔할 예정인데, 그가 생로랑에 가져올 변화에 패션계가 주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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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 New York Tim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