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연재 '페사로 월드컵' 개인종합 중간 4위

2016-04-02     박세회

손연재는 1일(현지시간) 이탈리아 페사로에서 열린 국제체조연맹(FIG) 리듬체조월드컵 첫날 후프에서 18.550점, 볼에서 18.500점으로 중간합계 37.050점을 기록했다.

이번 대회는 이달 중순 브라질 리우에서 열리는 프레 올림픽을 앞두고 세계선수권 3연패를 이룬 야나 쿠드랍체바(러시아)가 처음으로 출전한 국제 무대로 관심을 모았다.

첫날 결과 쿠드랍체바가 1위(38.100점), 마문이 2위(37.850점), 리자트디노바가3위(37.350점)를 기록했다. 스타뉴타는 손연재보다 0.050점 뒤진 5위(37.000점)에 자리했다.

첫날 손연재가 실력자들 틈에서 긴장하지 않고 자신의 연기를 소화하면서 2일 곤봉과 리본 연기 결과에 따라 개인종합 메달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손연재는 이날 경기 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천송이와 함께 찍은 사진을 올리고 “힘든 하루 끝을 잘마무리했다”면서 “내일도, 내일모레도 끝까지 화이팅. 하던대로만”이라고 기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