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여대에 '건국대통령'의 이름으로 이승만 전 대통령 전신 석상이 세워졌다(사진)
2016-03-25 곽상아 기자
경인여대에서는 '국부 이승만 건국대통령 석상 제막식'이라는 이름의 행사가 열렸다. 아래는 SNS에 올라온 '이승만 석상' 모습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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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 March 2016
이승만 석상 건립에 대해 조현재 계양평화복지연대 부대표는 "대학은 총장 개인의 정치적 취향을 실현하는 곳이 아니다. 이승만 전 대통령은 독재자이자, 친일 청산을 거부한 친일파 비호자이며, 한국전쟁 때 국민을 버리고 도망갔다. 석상은 건립은 부당하다"고 주장했다. 조 부대표는 "게다가 '1948년 건국절' 주장은 '1919년 3.1운동 이후 탄생한 대한민국 임시정부를 계승한다'는 헌법을 정면으로 부정하는 일이다"라고 비판했다.(오마이뉴스 3월 25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