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화조 차량이 벽 뚫고 주택을 돌진했다(사진)

2016-03-24     원성윤

23일 오후 1시 55분께 청주시 상당구 금천동의 한 내리막 도로에서 A(55)씨가 몰던 정화조 차량이 내리막 도로를 이탈, 1m 높이의 도로 밑으로 미끄러지면서 아래 위치한 단독주택의 벽을 뚫고 들어갔다.

A씨는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으나 큰 부상은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내리막길에서 제동을 하는 과정에서 트럭 머리 부분이 갑자기 앞으로 쏠리면서 브레이크 페달에서 발을 놓아 사고가 났다"고 전했다.

경찰은 운전기사 A씨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