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성애는 감기처럼 가벼운 질병" 한예종 강사의 놀라운 수업

2016-03-17     곽상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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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예술종합학교 대나무숲에는 이런 글이 올라왔다. 프로이트 심리학 수업 도중 강사가 동성애 혐오, 성차별 발언을 했다는 증언이다.

여성신문 단독보도에 따르면, 남성인 A강사가 수업 중 이런 말을 한 것은 사실이었으며, 해당 강사는 여성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오해가 있었다면 강의 시간에 해명하고 사과하겠다"며 아래와 같이 밝혔다.

"동성애는 심각한 장애가 아니라, 감기처럼 가벼운 질병이다. 혹시라도 동성애에 관심 있는 학생들이 있다면 수치심이나 죄책감을 느끼지 않게 하려고 그렇게 설명했다"

"아이 양육에서 아버지와 어머니의 역할과 기능이 다르다는 것을 강조하려고 든 비유다. 수탉이 알을 낳을 수 없듯이, 암탉이 (수탉처럼) 새벽에 잠을 깨울 수 없다는 의미"

"기억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