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듀스 101의 노래 '픽미'가 선거송이 됐다

2016-03-11     박세회

일간스포츠는 11일 한 방송 관계자가 "Mnet '프로듀스 101'에 나온 곡 '픽미'가 최근 한 국회의원과 상의해 선거 운동 기간 쓰이게 됐다"고 밝혔다고 전했다.

아래 영상은 프로듀스 101의 픽미.

일간스포츠에 따르면 CJ E&M 측은 저작권과 상관이 없음에도 문의가 계속해 밀려왔다고 한다. '픽미'의 저작권은 '마이다스 티'에게 있다고 한다.

pick me, pick me, pick me up!

pick me, pick me, pick me, pick me,

pick me, pick me, pick me up!

pick me, pick me, pick me, pick me

'픽 미'를 총 24번 외치는 이 후렴구가 선거에 쓰이지 않으면 어떤 노래가 선거에 쓰이겠는가?

한국일보에 따르면 한국음악저작권협회에 등록된 '픽 미'의 작사ㆍ작곡가는 MIDAS-T로 이는 1990년대 히트메이커 김창환 프로듀서가 이끌고 있는 작곡팀이며, 편곡은 김창환과 오랫동안 호흡을 맞춰온 DJ KOO 구준엽과 맥시마이트가 맡았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