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니 샌더스, 총기회사들에 총기 난사 사건의 책임을 묻지 말라고 주장하다

2016-03-07     김도훈
Democratic presidential candidate, Hillary Clinton argues a point as Sen. Bernie Sanders, I-Vt., right, listens during a Democratic presidential primary debate at the University of Michigan-Flint, Sunday, March 6, 2016, in Flint, Mich. (AP Photo/Carlos Osorio) ⓒASSOCIATED PRESS

샌디 훅 초등학교의 학부모 9명이 2012년에 아이들을 죽이는 데 사용된 AR-15 공격용 소총의 제조사인 레밍턴을 고소한 것에 반대한다고 말했기 때문이다.

코네티컷 뉴타운에서 일어났던 이 사건으로 어린이 20명과 교사 6명이 사망했다. 범인은 원래 미군에서 사용하기 위해 생산된 총인 AR-15로 총알 154발을 쏘았다. 이 총은 전쟁에서 쓰기 위해 만들어졌다. 10초 안에 30발을 쏠 수 있으며 방탄복을 뚫을 수 있을 정도로 강하다.

전직 국무장관 힐러리 클린턴은 자신은 상원의원 시절 총기 제조자들에게 책임을 묻지 않는 법에 반대표를 던졌으며 이 법이 ‘끔찍한 실수’라고 생각한 반면, 샌더스는 찬성했다고 일요일에 지적했다. 클린턴은 레밍턴 소송 사건에 대해 샌더스와 강하게 반대하며 자신은 열렬히 지지한다고 밝혔다.

클린턴은 전미 총포 협회가 면제법 통과를 위해 로비했다고 덧붙였다. “그들은 의회로 가서 ‘우리에게 완전한 면책권을 줘’라고 말한 거나 마찬가지였다. 미국에서 어떤 업계도 완전한 면책권은 없고, 이들은 늘 피해를 일으킨다.”

허핑턴포스트US의 Bernie Sanders: Don't Hold Gunmakers Accountable After Mass Shootings를 번역, 편집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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