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그널' 김은희 작가가 말하는 '정의'의 개념

2016-03-08     강병진
ⓒfacebook/tvn10thsignal

종영을 앞두고 ‘시그널’을 집필하는 김은희 작가는 ‘이데일리 스타IN’과 인터뷰를 가졌다. 이미 지난 2월, ‘시그널’의 모든 대본을 집필한 그도 종영을 기다리는 입장이다. (‘이데일리 스타IN’인터뷰 전문보기)

그리고 이 인터뷰에서 그는 자신이 생각하는 정의에 대해 다음과 같이 말했다.

“‘20년이 지났는데, 뭐라도 달라졌겠죠?’라는 재한의 대사가 있어요. 과연 이 사회가 좋은 방향으로 변해가고 있는가 하는 질문이죠. 제가 생각하는 좋은 사회는 가난하고 힘이 없어도 노력한 만큼 보상 받는 사회에요. 똑같은 죄를 지었다면 힘이 있는 자와 없는 자 모두 동일하게 부합하는 죗값을 치러야죠. 그게 정당한 사회 아닐까요?”

시그널 15회와 16회는 오는 3월 11일과 12일에 방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