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한국 여성의 인권문제'를 비판하는 보고서를 내놓다

2016-03-06     곽상아 기자
ⓒ연합뉴스

세계 여성의 날(3월8일)을 맞아 남한 내 여성인권 문제를 비판하고 박근혜 대통령을 비난하는 내용을 담은 보고서를 발표했다.

협회는 보고서에서 2014년 미군 기지촌 출신 여성들의 국가 상대 손해배상 청구소송, 2015년 한일 간 일본군 위안부 문제 합의, 세계경제포럼(WEF)이 지난해 발표한 양성평등지수 결과(145개국 중 한국 115위), 신은미·황선 씨에 대한 '종북 논란' 등을 '여성인권 유린' 사례로 열거했다.

남조선인권대책협회는 남한의 북한 인권문제 지적에 대응하기 위해 북한이 설립한 단체로, 지난 2013년 12월 북한의 각종 매체에 등장하기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