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 포데스타: 나는 힐러리 클린턴에게 UFO 서류를 기밀 리스트에서 제외하라고 설득시켰다

2016-03-05     김도훈
Democratic presidential candidate Hillary Clinton speaks at a campaign event at George Mason University in Fairfax, Va., Monday, Feb. 29, 2016. (AP Photo/Molly Riley) ⓒASSOCIATED PRESS

“힐러리와 이야기를 나눴다. 아직도 기밀로 분류된, 기밀 리스트에서 제외할 수 있는 서류들이 있다.” 포데스타는 유세차 라스 베이거스에 들렀을 때 KLAS-TV 폴리틱스 나우의 공동 진행자 시벨리우스에게 말했다.

“우리가 그 서류들을 보고 최대한 많이 기밀 리스트에서 제외해야 한다고 힐러리를 설득시켰다고 생각한다. 사람들의 정당한 의문에 대한 답을 주기 위해서다. 사람들이 – 공인들, 이 문제에 대해 진지한 사람들 – 조롱 받지 않으면서도 설명되지 않은 공중 현상에 대한 더 많은 관심과 논의가 이뤄질 수 있다.”

KLAS의 조지 냅 기자가 공개한 영상에서 포데스타는 힐러리와 ‘UFO 문제를 논의했다’고 분명히 말했다(냅의 언급도 들어가 있다). KLAS는 3월 1일에 이 인터뷰를 공개했다.

공중 물체들의 미스터리의 ’진상을 규명하겠다’고 말해 헤드라인을 장식했다.

홍콩에서 2005년에 연설했을 때, 빌 클린턴은 이 현상을 조사하기 위한 자신의 노력에 대해 이야기했다.

빌 클린턴의 백악관 비서실장이었던 포데스타는 수 년째 미국 정부에게 UFO 서류 공개를 요구해왔다. 2002년 워싱턴 내셔널 프레스 클럽의 연설에서 그는 “정부의 UFO 수사에 대한 어둠 속에 남아 있던 질문들의 책을 펼 때가 되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포데스타는 1년 동안 버락 오바마의 백악관 고문을 지낸 뒤 2015년 2월 13일에 가장 큰 후회는 ‘UFO 서류 공개를 얻어내지 못한 것’이라고 트위터에 썼다.

“미쳤냐고 물어본 사람들이 꽤 많았지만, 나는 오래 전부터 기록 공개를 지지했다. 사람들은 정부가 알고 있는 것을 진심으로 알고 싶어한다.”

허핑턴포스트US의 John Podesta: I've Convinced Hillary Clinton To Declassify UFO Files를 번역, 편집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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