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준열 "나PD, 진짜 리얼 원해..‘꽃청춘' 행복했다"

2016-02-21     박수진
ⓒtvn

화제가 될 수밖에 없었다. 화제작인 두 작품 ‘응팔’과 ‘꽃청춘’의 콜라보레이션인데, 당연히 관심을 받을 수밖에. 지난 19일 방송된 tvN ‘꽃보다 청춘 아프리카’에서는 드라마 ‘응답하라 1988’(이하 응팔)의 주역 안재홍, 류준열, 고경표, 박보검이 세계 3대 폭포 중 하나인 빅토리아 폭포를 방문하기 위해 10일 동안 아프리카 종단 여행을 시작하는 내용이 전파를 탔다.

출연자들의 새로운 면을 발견할 수 있었고 그들의 리얼한 모습도 볼 수 있었기에 쌍문동 4인방의 실제 평소 모습을 본다는 것이 이번 ‘꽃청춘’의 매력. 그리고 팬들이 기대했던 대로 아프리카 편 첫 회부터 멤버들의 ‘생리얼’ 모습은 팬들을 만족시키기에 충분했다.

그는 “진짜 재미있었어요. 다들 감사하다는 말을 많이 할 거예요. ‘응팔’ 끝나고 다 같이 여행가면 좋겠다는 이야기를 많이 했었는데 스케줄로 다 같이 가게 돼 정말 좋았죠. 나영석 PD님이 예능을 하는 건지 일을 하는 건지 모를 만큼 편안하게 해주셔서 정말 행복하고 재미있게 다녀왔어요”라고 말했다.

이 프로그램 속 류준열은 말 그대로 ‘반전남’이었다. 그는 쌍문동 4인방의 브레인. 수많은 곳을 여행했던 ‘세미프로 여행자’인 그는 아프리카에서 유창한 영어실력으로 렌트카부터 유심구매, 환전까지 일사천리로 해냈다.

한편 다음 주 방송에서는 먼저 아프리카에 도착한 멤버들이 박보검과 만나 본격적으로 여행을 시작한다. 이들 쌍문동 4인방이 앞으로 또 어떤 매력으로 팬들의 마음을 또 한 번 훔칠지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