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팅 때 이러면 100% 망한다(비호감 순위)

2016-02-21     김병철
ⓒ한겨레 DB

결혼정보회사 비에나래와 온리유는 15∼20일 미혼 남녀 492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남성의 31.7%는 '연봉과 학벌 등 이것저것 캐물을 때' 상대에 대한 이미지가 가장 나빠진다고 응답했다고 21일 밝혔다.

이어 남성은 '약속일정을 바꿀 때'(25.2%), '연락에 반응이 없을 때'(18.3%), '너무 자주 연락할 때'(14.2%) 등의 순으로 답했다.

반대로 가장 중요한 '득점 요인'에 대해 남성은 30.9%가 '만남에 대한 기대감을 표시해줄 때', 여성은 29.3%가 '(약속장소) 찾아오는 길 안내'로 응답했다.

여성은 '날씨와 관련한 당부'(27.6%), '만남에 대한 기대감 표시'(23.2%), '약속일정 재확인'(13.0%) 등의 순으로 호감을 보였다.

나희재 온리-유 책임 컨설턴트는 "남성은 '만날 날이 다가오니 가슴이 설렙니다'와 같은 관심에, 여성은 '날씨가 쌀쌀하니 따뜻하게 입고 나오세요' 등의 자상함에 호감도가 부쩍 높아지게 된다"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