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명의..!" 44년 차 개그계 대부 이경규가 넷플릭스 '코미디 리벤지' 제작발표회서 이진호 불법 도박 논란에 던진 한마디: 귀가 쫑긋 선다
"한 명의 사생활로 인해 흔들리진 않는다"-이경규
2024-10-14 양아라 에디터
44년 차 개그계 대부 이경규가 이진호 불법 도박 논란에 따끔하게 한마디 했다.
14일 오전 서울 중구 을지로 브이 스페이스에서 진행된 넷플릭스 오리지널 예능 '코미디 리벤지' 제작발표회에는 불법 도박을 고백한 이진호가 참석하지 않았다.
한 명의 프로그램이 아니라 다 같이 한 프로그램"이라며 "한 명의 사생활로 인해 흔들리진 않는다"고 말했다. 이어 "방금 소식을 들었는데 개의치 않고 프로그램은 순항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앞서 이진호는 이날 인스타그램을 통해 "2020년 우연한 기회로 인터넷 불법도박사이트에서 게임을 시작하게 됐고, 감당하기 힘든 빚을 떠안게 됐다"며 "경찰 조사 역시 성실히 받고 제가 한 잘못의 대가를 치르겠다"고 말했다.
'코미디 리벤지' 권해봄 PD는 제작발표회에 들어오기 직전에 출연자 이진호의 불법 도박 소식을 들었다. 권 PD는 "전혀 몰랐던 상황"이라며 "현재 파악 중"이라고 말했다.
코미디 리벤지는 지난해 '코미디 로얄' 우승팀 (마스터 이경규, 이창호, 엄지윤, 조훈) 이경규팀이 판을 깔고 K-코미디 대표주자들이 각잡고 웃음을 터뜨리는 코미디 경연대회다. 문세윤, 이용진, 황제성, 이상준, 곽범, 이선민, 이재율을 비롯해 박나래, 김경욱, 김용명, 신기루 등이 계급장을 떼고 자존심을 건 웃음 배틀을 화끈하게 펼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