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쏘렌토 '녹 시트' 집단소송에 차주 120명이 추가로 합류하다

2016-02-18     허완
ⓒ기아자동차

기아차는 작년 여름부터 소비자들의 결함 신고가 빗발치자 그해 9월부터 애프터서비스센터에 들어오는 차량에 무상으로 부식방지 작업을 해줬으나, 소비자들은 기아차의 조치가 불충분했다며 작년 10월 말 손해배상 소송을 냈다.

지난해 1차 소송인단 192명에다 이번에 127명이 더해져 소송인단 규모는 319명으로 늘어났다.

그러나 기아차는 지난해 법원에 제출한 답변서를 통해 "차량 부식은 사측 잘못이 아니다"라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