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F, "그리스, 9일까지 채무 상환하기로 약속"
2015-04-06 허완
크리스틴 라가르드 IMF 총재는 이날 야니스 바루파키스 그리스 재무장관과의 비공식 회담를 거쳐 이 같은 내용의 성명을 발표했다.
그는 "바루파키스 장관과 현재 상황에 대해 의견을 나눈 결과 효율적인 협력이 모두의 이익이 된다는 데에 동의했고, 계속되는 불확실성이 그리스에 이롭지 않다는 점에 주목했다"고 설명했다.
http://t.co/1SnexwiD3P
April 6, 2015
그리스는 오는 9일까지 IMF에 4억5천800만 유로(약 5천473억원)를 상환하도록 돼 있었으나 구제금융 분할금(72억 유로)을 받기 위한 국제채권단과의 협상이 난항을 겪으면서 상환 가능 여부에 대해 우려가 제기돼왔다.
다만 그리스는 14억 유로(1조6천729억원) 규모의 단기국채(6개월 만기 T-bill) 상환 만기일이 오는 14일로 다가오고 있어 이를 무사히 넘기느냐가 디폴트 위기의 고비가 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