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중국 압박해 김정은을 사라지게 할 것이다'(영상)

2016-02-12     박세회

트럼프는 10일(현지시간) 미국 CBS의 토크쇼인 '오늘 아침'에 나와 북한의 핵위협과 관련한 질문에 "중국이 어떤 형태로든 그 자(김정은)를 빨리 사라지게 하도록 만들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김정은을 "나쁜 놈"이라면서도 "그를 과소평가하지는 않는다"고 설명했다.

그는 "중국은 전적으로 북한에 대한 통제력을 갖고 있다"며 중국이 북한 핵 문제 등을 없애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트럼프는 중국에 대한 견제도 잊지 않았다.

버락 오바마 행정부가 이뤄낸 이란 핵협상도 트럼프는 경악스러운 협상이라며 목소리를 높였다.

한편, 이번 토크쇼 출연은 트럼프가 뉴햄프셔 주 프라이머리(예비선거)에서 압승을 거둔 뒤 이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