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명절이 되면 가정폭력이 급증한다

2016-02-06     김병철
ⓒShutterstock / Kaderov Andrii

경찰은 최근 2차례 이상 신고된 가정은 설 연휴간 방문이나 전화 모니터링을 통해 피해자의 안전상태를 확인하는 등 가정폭력 사건에 엄정 대응하기로 했다.

같은해 설 명절 연휴간 신고된 가정폭력 사건은 총 1천342건으로, 하루 평균 신고건수가 평소보다 43% 많은 268건으로 집계됐다.

경찰은 가족들이 모이는 명절에 해묵은 갈등이 표출되면서 폭력으로 번지는 사례가 다수였다고 설명했다.

우선 설 특별방범활동 기간인 지난달 25일부터 이달 5일까지 가정폭력 재발 우려 가정(5천860곳)을 전수 조사한 경찰은 해당 기간 2차례 이상 신고가 접수된 가정에 대해서는 설 연휴간 방문이나 전화 모니터링을 통해 피해자가 안전한지 확인하기로 했다.

A등급 가정은 사안이 중해 피의자가 구속됐거나 법원으로부터 접근금지 명령 등 임시조치가 있는 경우 등으로, 경찰은 월 1차례씩 해당 가정을 방문하거나 전화로 추적 관찰한다.

현재 경기경찰청이 관리하는 가정폭력 재발 우려 가정은 모두 5천860곳(A등급 2천461곳, B등급 3천399곳)이다.

수원=연합뉴스

경찰은 최근 2차례 이상 신고된 가정은 설 연휴간 방문이나 전화 모니터링을 통해 피해자의 안전상태를 확인하는 등 가정폭력 사건에 엄정 대응하기로 했다.

같은해 설 명절 연휴간 신고된 가정폭력 사건은 총 1천342건으로, 하루 평균 신고건수가 평소보다 43% 많은 268건으로 집계됐다.

경찰은 가족들이 모이는 명절에 해묵은 갈등이 표출되면서 폭력으로 번지는 사례가 다수였다고 설명했다.

우선 설 특별방범활동 기간인 지난달 25일부터 이달 5일까지 가정폭력 재발 우려 가정(5천860곳)을 전수 조사한 경찰은 해당 기간 2차례 이상 신고가 접수된 가정에 대해서는 설 연휴간 방문이나 전화 모니터링을 통해 피해자가 안전한지 확인하기로 했다.

A등급 가정은 사안이 중해 피의자가 구속됐거나 법원으로부터 접근금지 명령 등 임시조치가 있는 경우 등으로, 경찰은 월 1차례씩 해당 가정을 방문하거나 전화로 추적 관찰한다.

현재 경기경찰청이 관리하는 가정폭력 재발 우려 가정은 모두 5천860곳(A등급 2천461곳, B등급 3천399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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