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에 쌓인 폭설을 대구의 제설차가 치웠다(사진)

2016-01-27     강병진

그리고 대구가 광주의 폭설 피해 복구를 위해 힘을 합쳤다. 윤장현 광주시장은 1월 25일, 페이스북을 통해 “대구에서 오늘 든든한 제설지원팀을 보내주셨다”며 “제설차량 5대와 소금, 그리고 제설인력까지. 설국으로 변한 형제도시를 보고만 있을 수 없었다는 권영진 시장님과 대구시민들의 마음이 그대로 느껴집니다”란 메시지를 전했다.

광주광역시와 대구광역시는 지난 2013년 3월 ‘달빛동맹’을 맺었다고 한다. “‘달구벌’ 대구시와 ‘빛고을’ 광주시가 맺은 공동 협력 협약으로, 협약 이후 두 도시는 사회기반시설(SOC)과 경제, 환경, 문화체육관광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협력 사업을 추진”했다. 대구시는 광주시의 폭설 피해 복구를 위해 “대구시 시설관리공단이 보유한 15t 제설차량 4대, 다목적 제설차 1대, 자재 운반차 2대와 제설자재 95t(소금 81t, 염수용액 14t)을 지원하고, 제설지원단도 파견”했다고 한다.

아래는 광주의 눈을 치우는 대구 제설차의 사진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