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순 서울시장이 김준수와의 사진을 올리며 남긴 말

2016-01-28     박수진
ⓒ페이스북/박원순

JYJ 김준수는 서울가요대상 인기상 부문 사전투표의 46.7%를 차지하며 1위에 올랐다. 하지만 이달 14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열린 시상식에서는 인기상 시상 순서가 마련되지 않았고, 김준수는 행사에 불참했다.

박 시장은 페이스북에 "JYJ와 팬들에게 이번 서울가요대상 인기상 사태가 얼마나 상처가 될지 생각하니 마음 아픕니다"라면서 "시는 명칭후원만 했다는 말로 한발 물러서있는다고 팬들의 분노에서 자유롭지 못함을 압니다"라고 말했다. 그는 "서울가요대상 주최측에 공적 문서로 추후 재발시에 서울시 명칭후원을 중단할 것임을 통보했습니다"라며 "주최측은 단순한 실수로 이야기하지만 납득하기 어렵습니다"라고 강조했다.

이를 토대로 방송사가 정당한 이유 없이 특정 연예인의 프로그램 출연을 막는 것을 방지하는 방송법(일명 'JYJ법)이 작년 11월 말 국회를 통과한 바 있다.

제게 JYJ는 두장의 사진으로 남아 있습니다.투표참여 인증샷 캠페인을해 1500여장의 인증샷으로 만든 JYJ 사진당시 JYJ를 잘 알지는 못했지만 사회참여에까지 관심갖는 '개념팬심'으로 기억됐습니다. 그후...

Posted by 박원순 on Wednesday, January 27, 20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