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 초점]문희준·강타·장우혁, H.O.T 20주년 활동 기지개

2016-01-28     박수진

팬들의 기다림은 무르익고 있다. 최근 들어 유독 H.O.T의 컴백설이 자주 불거지거나, 멤버들의 활동 소식이 들려오는 것은 이에 대한 방증이다. 올해로 20주년을 맞은 이들이 완전체로 돌아올 것이라는 전망이 여기저기서 나오고 있고, 업계에서도 긍정적으로 가능성을 점치고 있는 분위기다.

공연계에 따르면 오는 31일 '문희준 20th Anniversary Concert[Episode1]'에는 강타가 특별게스트로 출연, 지원사격에 나선다. 둘의 모습을 한 무대에서 보는 것은 지난 2001년 2월 잠실주경기장에서 열린 H.O.T. 콘서트 이후 처음.

장우혁 또한 컴백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져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오는 29에는 직접 제작한 신인 가수의 앨범이 공개해 프로듀서로서의 모습을 보여줄 전망. 본인의 앨범은 4월 정도에 나올 예정이라는 것이 소속사의 전언이다.

‘팬들의 기다림’이 치솟고 있는 상황. 이벤트성이라도 한번쯤은 다시 보고 싶다는 것이 두 팀을 기다리고 있는 팬들의 바람. 팬심을 가장 잘 아는 멤버들과 업계관계자들이 이를 간과할리 없다. 이들이 컴백할 경우 팬들에게도 특별한 선물이 될 것은 물론이요, 멤버들 전원이 화제의 인물로 떠오르고 좋은 음원 성적과 콘서트 매진 등 수치적으로도 성공을 거둘 확률이 높다.

이들의 관계자들과 측근들이 “구체적인 계획이 없다”라고 입장을 표명하면서도 “가능성은 열려있다”고 말하는 이유일 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