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레스 풀려고 달리는 차에서 돈 뿌린 남자

2015-04-06     원성윤
I can't believe that this man is happy, he lost his money. Or this is money rain! Or he's crazy! ⓒthethreesisters/Flickr

5일 오후 4시 30분께 부산시 해운대구 광안대교 상판을 달리던 한 차량에서 1달러짜리 지폐 200여 장이 도로에 뿌려졌다.

경찰은 폐쇄회로 TV에 찍힌 용의차량을 추적, 쏘나타 승용차를 타고 돈을 살포한 차모(34) 씨를 붙잡았다.

미혼에 무직인 차 씨는 언론에도 주목을 받고 싶다는 생각에 여러 은행을 돌며 1달러짜리 지폐를 모았고 아버지 소유 승용차를 타고 달리면서 지폐를 뿌렸다고 경찰은 밝혔다.

해운대경찰서는 6일 교통방해 혐의로 차 씨를 불구속 입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