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기 대권주자는 누구?? 대통령 직무에 긍정 평가 내린 응답자 29%가 한동훈 법무부장관을 선택했다(한국갤럽)

국민의힘 지지층에서는 25% 지지

2022-12-02     유해강 기자
윤석열 대통령, 한동훈 법무부장관. ⓒ뉴스1

결과를 발표했는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3%로 1위를 기록한 가운데 그 뒤를 한동훈 법무부장관이 10%로 따랐다. 

전체 조사 결과 홍준표 대구시장은 4%,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이낙연 전 민주당 대표는 3%를 기록했으며 오세훈 서울시장‧유승민 전 국민의힘 의원‧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는 2%에 그쳤다. 응답자의 50%는 그 외 인물을 뽑거나 특정인을 답하지 않았다.

[자료사진] 한동훈 법무부장관. ⓒ뉴스1

한동훈 장관은 지난 6월부터 '장래 정치 지도자 선호도' 조사 결과에 이름을 올렸다. 6월 2주 차 조사 결과에서는 4%, 9월 1주 차에서는 9%를 기록했으며 12월 1주 차 10%로 꾸준한 지지율 상승세를 보이는 중이다.

대통령 직무에 긍정 평가를 내린 응답자의 경우 29%가 한동훈 장관을 선택했다. 9% 지지를 받은 홍준표 대구시장과 20% 격차를 보이며 압도적 1위를 기록했다. 대통령 직무에 부정 평가를 내린 응답자에서는 1%가 한동훈 장관이라 답했다.

 

국힘/민주당 지지자 엇갈린 선택

[자료사진]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뉴스1

'장래 정치 지도자 선호도' 조사 결과 응답자를 국민의힘 지지층으로 한정할 경우 한동훈 장관이 25%로 가장 앞섰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7%, 오세훈 서울시장은 6%, 안철수 의원·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는 4%의 지지를 받았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유승민 전 국민의힘 의원 지지율은 3%다.

반면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에서 한동훈 장관에 대한 지지율은 1%에 그쳤다. 이재명 대표가 56%로 과반수를 웃돌았고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4%, 유승민 전 의원이 2%를 기록했다.

무당(無黨)층에서는 이재명 대표가 11%, 홍준표 대구시장이 5%, 이준석 전 대표가 4%의 선택을 받았으며 한동훈 장관·안철수 의원·이낙연 전 대표는 3%로 어깨를 나란히 했다.

유해강 기자 haekang.yoo@huffpost.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