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스 웨던은 더 이상 마블 영화를 만들지 않는다

2016-01-06     김도훈
Joss Whedon speaks at the ⓒChris Pizzello/Invision/AP

옥스포드 유니언에서 이야기하다 작년의 ‘어벤저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이 마블에서의 마지막 작품이라고 밝혔다. 어벤저스 시리즈는 영화 역사상 최대 흥행 프랜차이즈이다(주:’어벤저스’는 역대 최대 흥행작 3위, ‘어벤저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은 7위이다).

“나는 아주 깔끔하게 끝냈다. 우리가 사이가 나빠져서가 아니라, 내가 ‘못 하겠다…’ 싶어서였다. 내가 아직도 거기서 ‘이번 영화에 대한 내 생각은 이래요.’ 라고 하고 있었다면, 나는 거기 매일 나가야 할 것이다. 마블에는 영화가 많고 아주 재미있기 때문에 나는 다른 것은 아무것도 못할 것이다.”

자신에게 보다 소중한 프로젝트들을 하고 있다고 한다. “설명할 수 없는 작은 개인적 프로젝트들을 작업하고 있지만, 정말 어렵고 내가 망치고 있다는 건 말할 수 있다. 그리고 그 기분은 끝내준다.”

모든 대본을 읽고 의견을 낸다고 2013년에 말한 적이 있다. 그렇지만 그 작업 역시 다른 작업과 함께 끝날 것 같다.

“훌륭하다 해도, 뭔가가 사라졌다. 뭔가가 없다. 눈에서 영혼이 빛나는 게 보이지 않는다. 그리고 그건 내가 ‘파이어플라이’에 할 수 있는 최악의 일일 것이다. 내가 제대로 할 수 있다는 확신이 100% 들지 않는다면 시도도 하지 않을 것이다. 그래서 조심스럽다.”

지난 번에 봤더니 별로더라고요.

허핑턴포스트US의 Joss Whedon Says He's Done Making Marvel Movies를 번역, 편집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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