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 2016년 신년사(전문)

2015-12-31     김병철

2016년 신년사를 발표했다. 박 대통령은 "‘창조와 지혜’를 상징하는 붉은 원숭이해를 맞이해 창조적 열정과 지혜를 모으자"고 말했다.

4대개혁(공공, 노동, 금융, 교육)도 반드시 완수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공공개혁(공무원연금), 교육개혁(국정화)을 완료한 것처럼 2016년엔 "노동개혁"을 반드시 처리하겠다는 뜻이다.

연도별 키워드

2013년: "국민대통합으로 국민 모두가 행복한 100% 대한민국"

2014년: "정상적인 관행을 제자리에 돌려놓는 정상화개혁"

2015년: "국민소득 4만불 시대를 여는 기반을 다져가겠습니다"

한편 이날 오전 김성우 청와대 홍보수석은 "(한일 위안부 협상 관련) 사회혼란을 야기하는 유언비어가 난무한다"고 밝혔다.

박근혜 대통령, 2016년 신년사

2016년 희망찬 새해가 밝았습니다.

우리 모두 창조적 열정과 지혜를 함께 모아서

지난 한 해에도 많은 어려움과 도전이 있었지만,

변화와 희망을 향한 기반을 다질 수 있었습니다.

그 결실을 국민 여러분께서 하나하나 거둘 수 있도록

그동안 추진해온 경제혁신 3개년 계획을 잘 마무리하고,

창조경제와 문화융성을 확실하게 뿌리내려서

공공, 노동, 금융, 교육의 4대 개혁도 반드시 완수해서

튼튼한 안보는 국가 발전의 가장 기본적인 토대입니다.

대화의 문은 항상 열어놓고

평화통일의 한반도 시대를 향해 나아가겠습니다.

국민 여러분께서도 함께 해주시기 바랍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