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리화나 과다 흡입으로 죽은 미국인의 숫자는 엄청나다

2015-12-30     김도훈

마리화나(대마초)는 이미 특정 형태로 합법이다. 그리고 작년에 마리화나 과다 흡입으로 사망한 미국인의 수는 엄청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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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 통제 센터(CDC)가 발표한 수치에 따른 것이다.

오피오이드 과용은 2014년에 급격히 상승했다. 전 해에 비해 무려 14%나 상승해, CDC는 이 수준을 ‘유행병’이라 불렀다.

35년 전 이래 최악이다. 작년에 알코올에 의한 원인으로 사망한 미국인은 30,700명이 넘는데, 음주 운전이나 사고 등 알코올 관련 사망은 포함하지 않은 수치다. 이것까지 모두 포함했다면 사망자 수는 2.5배 이상으로 늘었을 것이다.

아메리칸 사이언티스트에 실린 널리 인용되는 보고서에 의하면 “알코올은 흔히 남용되는 많은 약물들보다 더 치명적이다.” 이 보고서에서는 다양한 약물들의 치명성을 비교하고 있다.

마리화나를 피우거나 먹을 때는 평소 사용량의 1천 배 정도를 사용해야 죽는 반면, 5~10분 사이에 평상시보다 단 10배 더 많은 알코올을 섭취하면 죽을 수도 있다.

기분이 아주 좋지 않은 취한 상태로 이어지는 게 전부일 것이다.

허핑턴포스트US의 Here's How Many People Fatally Overdosed On Marijuana Last Year를 번역, 편집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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