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의 새로운 정책은 정말 훌륭하다. 특히 LGBT 커뮤니티에게는!

2015-12-18     김도훈
ⓒshutterstock

페이스북은 지난 2014년에 크게 비난을 받은 바 있다. 법적 성명과 같지 않는 익명 계정을 유지하는 개인 유저들의 계정을 비활성화시킬 수 있다는 발표가 발단이었다. LGBT 커뮤니티 리더들이 대거 반대 의견을 제시했고 페이스북 대변인이 사건 몇 개월 후 공식 사과를 하는 것으로 마무리됐다.

공개 편지를 통해 지난 화요일부터 실시된 정책에 대해 언급한 바 있었다. 그 글엔 각자 유저에게 진실된 자기의 정체 표현을 가능케 하기 위한 페이스북의 두 가지 목표가 담겨 있었다.

설명했다. "두 번째, 필요한 경우 자기의 실명을 확인하는 절차를 더 간단하게 만들고자 한다. 다양한 커뮤니티 리더들과 조직원들과의 대화를 토대로 이런 도구가 마련됐다."

만약 가명을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지적이 됐다고 하더라도 가명을 이용해야 한 ‘특별한 상황/이유’에 대해 추가적으로 페이스북에 설명을 할 수 있는 방법이 생겼다. 이번 정책은 가명을 고발하는 케이스가 특히 LGBT 커뮤니티, 연예인, 학대 피해자 등 법적 성명이 아닌 이름을 이용해야만 하는 다양한 소외 그룹에 타격을 준다는 것을 인정한 것이라고 할 수 있다.

GLAAD의 대표 새라 엘리스는 "페이스북은 성명 정책을 긍정적으로 완화하는 것으로서 LGBT 이슈에 예민하다는 사실을 다시 한 번 증명했다."라고 말했다. "GLAAD와 페이스북은 페이스북이 모든 사람이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포용성 있는, 자신의 정체를 있는 대로 표현할 수 있는, 세계에서 가장 큰 소셜 네트워크로 성장하도록 계속 함께 손을 잡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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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핑턴포스트US의 Facebook's New Policy Is Awesome, Especially For The Queer Community를 번역, 편집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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