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언톨로지 다큐 '고잉 클리어'에 나오지 않은 놀라운 이야기

2015-04-01     남현지
ⓒHBO

고잉 클리어: 사이언톨로지와 믿음의 감옥(Going Clear: Scientology and the Prison of Belief)'은 이런 이상한 점들을 다룬다. 그런데 지난 일요일 미국 HBO에서 방영된 이 다큐멘터리에서는 하나 빠진 부분이 있었다. 바로 미셸 '셸리' 미스카비지의 행방이다.

2006년 6월부터 자취를 감췄다고 한다. 또 2007년 8월 이후 공식 석상에서 자취를 감췄다는 보도도 있다.

끊임 없이 신경질" 내던 임무 중 하나였다고 한다. 라이트의 책 '고잉 클리어'는 셸리의 시동생인 존 브루소의 말을 빌려 데이비드 미스카비지가 돌아왔을 때 셸리의 분위기가 많이 변해있었다고 한다. 그리고 얼마 후 그녀는 공식 석상에서 자취를 감췄다.

마이크 린더에 의하면 2006년 톰 크루즈와 케이티 홈스 결혼식에 참석한 레미니가 셸리에 대해 물었다고 한다.그녀는 그 자리에서 교회 측으로부터 야단을 맞고 나중엔 "추궁을 받았으며 블랙리스트에 오르게 됐다"고 뉴욕포스트는 보도했다(레미니 대변인은 이 사건에 대해 답변할 수 없다고 알려왔다).

2013년 6월에 레미니는 사이언톨로지를 나오는데, 곧바로 경찰에 교회 리더인 아내를 실종 신고했다. 몇 시간도 지나지 않아 로스앤젤레스 경찰은 신고에 대해 "근거가 없다"고 결정 내렸다. 교회는 당시 성명서를 통해 "교회를 향한 단순한 괴롭힘"이라며 "인터넷 주변에서 기웃거리며 연명하는 실업자, 미치광이들이 조작한 홍보성 선전 행위다"라고 밝혔다.

비즈니스 인사이더에 말했다.

톰 크루즈는 아무 발언을 안 하고 있는지" 말이다.

뉴스를 처음 보도하고 자세한 내용을 드러냈으며그녀의 행방에 대한 추측으로 유명해졌다. 그는 만약에 셸리를 찾더라도 그녀가 자진해서 교회를 떠나지는 않을 거라고 한다. 오르테가는 "그녀의 이야기를 다 하려면 상당한 시간이 걸릴 거다. 그리고 또 고려해야 할 점은 그녀가 정말로 구출되기 바라냐는 것. 난 그 부분이 의심스럽다."라고 전했다.

사이언톨로지 교회 대변인 측에서는 지난 화요일에 셸리 미스카비지의 실종은 거짓이라고 이메일로 허핑턴포스트에 입장을 밝혔다. 대변인은 "그녀가 감금되었다는 주장은 음모론일 뿐이다"라고 전혔다.

로이터통신의 기사를 언급했다.

'고잉 클리어: 사이언톨로지와 믿음의 감옥'은 실시간 스트리밍 채널인 'HBO 고(Go)'로 시청할 수 있다.

*이 기사는 허핑턴포스트US의 'This Is One Of The Most Shocking Scientology Stories Not In 'Going Clear'를 번역, 편집한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