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기후협약'에 대한 세계 석탄 업계의 반응

벤저민 스포튼 세계석탄협회(World Coal Association) 대표는 파리 기후협정이 이 석탄 생산 기업들에 "거대한 변화를" 자극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스포튼은 파리 기후협정은 각국 정부들로 하여금 이산화탄소 포집과 저장 시스템에 초점을 보다 더 많이 맞추도록 할 것 같다고 내다봤다.

아므자드 브세이수 사장은 "이것(파리 기후협정)은 대응 속도가 매우 느린 사안이다. 이미 이산화탄소 비용들을 살펴보고 있다. 하지만, 지금 업계는 다른 도전들(국제유가 하락)에 직면했다"고 말했다.

미치 매코널 공화당 상원 원내대표는 "오바마의 국제사회 파트너들이 샴페인을 터트리기 이전에 이번 합의는 불법으로 판결될 것 같은 미국 에너지 계획에 근거한 도달 불가능한 합의라는 것을 기억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미 상원은 이달 초 오바마 행정부가 추진하는 기후변화 대책의 핵심인 미 환경보호청(EPA)의 새로운 탄소배출 규제안을 거부했다.

폴 라이언 공화당 하원 원내대표의 대변인은 "이번 합의는 미국 의회에 어떤 방식으로도 구속하지 않는다"며 "우리는 미국의 풍부한 천연자원을 증진하는 에너지 정책에 초점을 계속 맞출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개발도상국들의 기후변화 대응을 지원하는 조치들은 자금들이 개도국에 지원되는 양상을 바꿀 것으로 기대했다.

영국 맨체스터대 케빈 앤더슨 교수는 "투기적 성향이 매우 큰 '온실가스 제거 기술들' 개발에 성공하지 못하면 1.5℃ 제한 목표는 성취할 수 없게 된다"며 "더욱이 2℃ 이하로 제한하는 유지할 가능성도 매우 적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