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대 폭행남 사건의 재조명을 촉구합니다"(서명하기)

2015-11-30     곽상아 기자

여자친구를 4시간 넘게 감금하고 폭행한 남성이 가벼운 '벌금형'을 선고받는 데 그치자 이에 대항해서 이 사건의 재조명을 촉구하는 서명운동이 시작됐다.

결국, 여성의 자췻집까지 찾아온 남성,

"뺨을 한 200대 넘게 때리고, 발로 차고, 목을 계속 조르고, 얼굴에 침 뱉고...."

SBS뉴스 11월28일)

조선대 의학전문대학원에 다니는 것으로 알려진 이 남성에 대해 법원은 "피고인이 의학전문대학원생으로 집행유예 이상의 형을 선고받을 경우 학교에서 제적될 위험이 있다"며 1200만 원의 벌금형을 선고하는 데 그쳤다.

'조선대 폭행남 사건 재조명 촉구 서명'이라는 이름의 트위터 계정이 생겨나 직접 서명운동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