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유근이 '논문 표절 판정' 이후 처음으로 밝힌 심경

2015-11-27     곽상아 기자
ⓒ연합뉴스

송유근(17) 군이 미국학회에 제출한 논문이 철회된 이후 처음으로 자신의 심경을 밝혔다.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와의 인터뷰를 통해 밝힌 주요 내용은 아래와 같다.

개인적으로는 박사학위에는 크게 연연하지는 않습니다."

저는 예전 그대로 그냥 유근이일뿐이고, 평소에 하고 싶었던 연구는 계속 이어질 것이고요."

(자신의 논문이 한 달 정도 뒤에 나온다며) 과학자는 결과로 말할 뿐입니다. 제가 부족하지만 항상 말이 행동보다 앞서는 것을 경계하고 있거든요. 지금 사실 다 말만 있잖아요. 논란의 모든 핵심은 다 말인데. 그래서 저는 말이 행동보다 앞서는 것은 잘못된 거라고 생각을 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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