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재균 "포스팅 진행하겠습니다", 이틀 내 신청할 듯

2015-11-24     박세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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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는 24일 "손아섭의 메이저리그 응찰 구단이 한 군데도 없었다. 이 소식을 롯데 측에 통보했다"고 발표했다. 지난 18일 포스팅을 요청했던 손아섭, 24일 오전 7시(한국시간)이 마감시한이었는데, 그때까지 아무 구단도 손아섭에 관심을 보이지 않았다.

손아섭은 이제 메이저리그를 노리려면 2년 뒤 FA 자격을 취득한 뒤에야 가능할 전망이다. 일단 손아섭 건은 마무리됐고, 다음 차례는 황재균이다. 올해 손아섭과 황재균은 동시에 메이저리그에 도전하겠다는 뜻을 구단에 전달했다. 한 번에 한 구단에서는 한 명씩만 포스팅 시장에 나갈 수 있기에, 롯데 구단은 먼저 의사를 표한 손아섭에게 우선권을 줬다.

이윤원 롯데 단장은 "황재균 선수의 포스팅도 곧바로 진행할 것이다. 서류를 준비하는 데 하루에서 이틀정도 시간이 필요한데, 이게 준비되는대로 곧바로 신청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