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 레논이 잃어버린 기타, 경매에서 팔렸다

2015-11-08     강병진

미국 경매업체 줄리언옥션측에 따르면 이 기타는 미국 깁슨사의 'J-160E' 모델로, 존 레넌이 '러브 미 두(Love me do)' 등을 연주하는데 사용했던 것이다.

이후 미국의 아마추어 기타리스트가 중고 악기상에서 275달러에 구입한 뒤 보관해 왔다. 이 기타리스트는 최근 우연히 옛날 잡지에서 이 기타 사진과 분실 사연을 보고 전문가의 감정을 받아 진품임을 확인했다.

이날 경매에서는 비틀스가 1964년 미국 첫 공연에서 사용했던 드럼 헤드도 출품돼 210만달러에 낙찰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