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P 수류탄 사망 일병 선임병 셋 구속됐다

2015-11-03     원성윤
ⓒ한겨레

군 관계자는 3일 "경기도 파주지역 육군 모 부대 소속 A(20) 일병이 수류탄 폭발로 사망한 사건과 관련, A 일병의 선임병 3명에 대한 구속영장이 발부돼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A 일병은 지난달 29일 오전 5시께 경계근무 중 초소에 후임병을 남겨두고 후방 100m 지점으로 이동할 즈음 자신이 갖고 있던 수류탄이 터져 그 자리에서 숨졌다.

군 당국은 A일병이 스스로 수류탄을 터뜨린 것으로 보고 부대 내 가혹행위 여부에 대해 수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