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벨경제학상 수상자 디턴 교수의 업적을 바르게 기술한 것을 고르시오

2015-10-28     허완
Angus Deaton speaks at a gathering at Princeton University after it was announced that he won the Nobel prize in economics for improving understanding of poverty and how people in poor countries respond to changes in economic policy Monday, Oct. 12, 2015, in Princeton, N.J. Deaton, 69, won the 8 million Swedish kronor (about $975,000) prize from the Royal Swedish Academy of Sciences for work that the award committee said has had ⓒASSOCIATED PRESS

하나는 미국 뉴욕타임스가 디턴 교수의 학문적 업적을 조명한 글 'Why Angus Deaton Deserved the Economics Nobel Prize'이다.

앵거스 디턴 노벨경제학 수상 이의와 한국경제에 주는 시사점' 심포지엄을 홍보하며 덧붙인 '초대의 글'이다.

어떤 게 진실일까?

1. 뉴욕타임스, 'Why Angus Deaton Deserved the Economics Nobel Prize'

뉴스페퍼민트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중략)

지구촌 빈곤 문제와 같은 커다란 질문에 초점을 맞춰 온 경제학자이면서도 디턴 교수는 세밀한 부분에 천착했다. 노벨상 위원회의 말처럼, 디턴 교수의 작업은 “순수 이론의 가장 심오한 의미를 찾는 일에서부터 현실의 지저분한 데이터 측정 문제에 이르기까지 광범위한 분야에 걸쳐있다.”

그러나 아마 디턴 교수의 가장 중요한 공헌은 가난한 나라의 경제를 주로 다루는 개발 경제학 분야에 있을 것이다. 이것은 그의 개인적 신념에서 시작된 연구였다. 최근 그는 “우리처럼 운이 좋아 제대로 된 나라에 태어난 사람들은 세계의 가난과 질병을 줄여야 할 도덕적 의무가 있습니다”라고 썼다.

...그의 작업은 또한 오늘날 세계은행이 빈곤을 측정하고 평가하는 일에 영감을 주었다. 그 결과, 우리는 세계적 빈곤의 수준과 원인에 대한 더 뚜렷한 이미지를 갖게 됐다. (뉴욕타임스 10월12일)

2. 한국경제연구원, '앵거스 디턴 노벨경제학 수상 의의와 한국경제에 주는 시사점' 초대의 글

성장이 인류를 빈곤과 질병으로부터 해방시키고 행복을 가져오는 것이며 분배가 성장을 가져오는 것이 아니라는 점을 역설하고 있습니다. 디턴 교수의 이런 주장은 지난 50여년 동안 세계적인 빈곤 속에서 선진국 문턱까지 성장한 한국경제의 위대한 업적을 그대로 서술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입니다.

오늘날 성장동력이 추락하고 있는 가운데서도 분배와 복지주장이 만연해 있는 한국경제에 시사하는 바가 큰 위대한 업적이라고 아니할 수 없습니다. (한국경제연구원 10월27일)

힌트는 아래 기사들에서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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