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 초점]아이콘, 더 단단해진 괴물신인을 기대해

2015-10-28     곽상아 기자
ⓒYG

신인 보이그룹 아이콘이 더 단단해진 모습으로 대중 앞에 설 예정이다.

YG엔터테인먼트는 28일 오후 공식블로그를 통해 'RE-SCHEDULING ANNOUNCEMENT' 포스터를 공개, 아이콘의 데뷔 프로젝트 음반 발매 수정 계획을 공개했다. 당초 아이콘은 지난달 15일 발표한 싱글 '취향저격'에 이서 지난 1일 발표한 데뷔 하프음반, 그리고 내달 2일 데뷔 풀 음반을 발매할 예정이었다. 수정된 계획에 따라 내달 16일 디지털 싱글 2곡과 뮤직비디오 2편을 공개하고, 오는 12월 14일 풀 음반을 추가로 공개한다.

특히 새롭게 조정된 데뷔 프로젝트에는 더 든든한 지원군도 투입될 예정이다. "'취향저격'을 뛰어넘는 대박 히트곡을 만들라"는 양현석 대표 프로듀서의 특별 지시에 테디와 쿠시 등 YG의 메인 프로듀서들이 아이콘 프로젝트에 집중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또 서현승과 한사민, 외국의 유명 뮤직비디오 감독까지 총동원돼 이번 작업에 심혈을 기울인 것으로 알려졌다. 뮤직비디오도 3편이나 제작하면서 괴물신인의 급이 다른 프로젝트를 예고하고 있는 상황이다. YG의 핵심 인력들이 투입된 만큼 더 좋은 퀄리티가 기대되는 부분이다.

이와 함께 스타일 면에서도 많은 변화를 시도할 것으로 보인다. 새로운 감각의 스타일을 보여주고자 스타일리스트를 교체하는 등 무대와 스타일에도 각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취향저격'의 감성남과 '리듬타'의 강렬한 힙합소년에 이어 이번엔 대중에게 어떤 매력을 어필할지 관심이 모아진다. 또 괴물신인의 더 힘찬 도약이 기대되는 이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