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복궁 야간개장, 기간 확대한다(사진)

2015-10-26     김병철
ⓒ연합뉴스/문화재청 제공

지난 22일 경복궁에서 만난 김대현 문화재청 문화재활용국장은 내년도 문화재 활용 프로그램을 소개하면서 "예약하는 데 어려움이 있고 암표가 거래된다는 비판을 받아온 경복궁과 창경궁 야간 특별관람을 문화 향유권 확대 차원에서 120일로 늘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2015년 야간개장 사진

김 국장은 경복궁 음악 공연에 대해 "주간에는 국악, 야간에는 퓨전 국악이나 클래식으로 구분해 운영할 것"이라면서 "중요무형문화재 보유자나 국악을 전공한 대학생, 대학원생이 설 수 있는 무대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문화재 활용 프로그램이 서울을 중심으로 이뤄지고 있다는 비판을 차단하기 위해 지방에서의 문화재 활용 방안을 확충하겠다고 말했다.

2014년 야간개장 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