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라이온즈, 두산 제압하고 먼저 1승 챙겼다

2015-10-26     강병진

삼성은 26일 대구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한국시리즈(7전4승제) 1차전 홈 경기에서 두산을 9-8로 꺾고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삼성 차우찬은 8회 1사 1, 3루 위기에서 구원 등판해 1⅔이닝을 무실점으로 막고 삼성의 승리를 지켰다.

5년 연속 정규시즌 1위로 한국시리즈에 직행한 삼성은 1차전 승리로 통합우승 5연패 가능성도 키웠다.

반면 정규시즌 3위 두산은 넥센 히어로즈와 준플레이오프(3승 1패), NC 다이노스와 플레이오프(3승 2패)를 거쳐 한국시리즈에 진출해 1차전에서도 기세를 이어가는 듯했지만 어이없는 실책으로 다 잡았던 승리를 날렸다.

2차전은 27일 오후 6시30분 대구구장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