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춘이 선정한 최고 지도자들은?

2015-03-27     박수진
Apple CEO Tim Cook introduces Apple Watch , which he is wearing on his wrist, on Tuesday, Sept. 9, 2014, in Cupertino, Calif. (AP Photo/Marcio Jose Sanchez) ⓒASSOCIATED PRESS

포춘은 사회 각 분야에서 탁월한 리더십을 발휘하며 조직을 이끄는 지도자 50인을 선정해 26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발표한 리스트에는 정치 지도자는 물론 CEO, 비정부기구 대표, 성직자, 스포츠 지도자, 선수, 예술가 등 다양한 분야의 사람들이 포함됐다.

2위는 유럽중앙은행(ECB) 마리오 드라기 총재가 선정됐다. 유럽을 이끌 리더십이 오랫동안 결여된 상황에서 드라기 총재가 장기화한 유럽의 경기침체를 헤쳐가는 점이 이유로 거론됐다.

작년에 1위였던 프란치스코 교황은 이번에도 4위에 자리매김해 변함없는 지도력을 인정받았다.

작년 말 홍콩 민주화 시위를 이끌었던 학생 대표 조슈아 웡은 10위에 올라 눈길을 끌었다. 이 밖에 빌 게이츠 부부가 18위, 페이스북 최고경영자인 마크 저커버그가 25위, 중국의 농구 선수였던 야오밍이 26위에 각각 매겨졌다.

한국인은 한 명도 리스트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