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희생 학생 아버지, 암 투병 중 사망

2015-10-18     곽상아 기자
ⓒ연합뉴스

세월호 참사로 희생된 단원고 학생 故 정다혜 양의 아버지 정모 씨가 대장암 투병 중 사망했다.

세계일보에 따르면, 정씨는 지난해 4월 16일 세월호 참사 발생 전 대장암 수술을 받고 회복 중이었으나 참사 후 암이 재발돼 항암치료를 받아왔다. 그리고 최근 폐까지 암세포가 전이돼 17일 숨을 거뒀다.

민중의 소리 10월 18일)

정 씨의 빈소는 안산 고대병원 111호실에 마련됐으며, 세월호 희생 가족들의 조문이 이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