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100만 돌파한 심상정 '국감 사자후' 동영상

2015-10-04     곽상아 기자
ⓒ국회방송/유튜브

심상정 정의당 대표가 정부의 노동시장 구조 개편 강행과 관련 국정감사에서 이기권 고용노동부 장관과 국회의원들에게 ‘돌직구’를 던지는 동영상이 유튜브 조회수가 100만을 넘는 등 화제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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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상정 의원이 '임금피크제' 기자회견 한 노동부장관을 향해 던진 말

이 장관은 이날 오전 노동개혁을 추진하겠다는 기자회견을 하고 국정감사에 참여한 상황이었다.

앞서 심 대표는 청년 고용 확대와 진짜 노동개혁을 위해서 △정기국회 1호 법안으로 청년고용특별법 처리 △고위직 연봉자에 대한 최고임금제 논의 △국회 내 사회적 합의기구 구성 등을 제안했다.

여기 있는 국회의원들 포함돼요? 안돼요?

이 짝퉁 임금피크제, 이게 임금상한제인데.

장관은 왜 1억 2천씩 다 가져가요? 국회의원은 1억4천을 다 받아야 되고?

5, 6천만원 받는 늙은 노동자들, 3천만원짜리 청년 연봉 만들어내라고 하면서.

타협하자. 고통 분담하자. 살찐 고양이 법이라고 있어요. 유럽에. 살찐 고양이들 살 들어내는 거, 그게 고통분담입니다.

(여당 의원 측에서 '고만 좀 합시다' 등 웅성웅성 소리가 들리자)

가만히 계세요!

청년고용의무 할당제 5%만 해도,

23만 개

일자리 다 만들 수 있어요.

대기업들 사내유보금 1%만 조세로 걷어도,

6조원

입니다.

왜 못합니까?

왜 안 합니까?

200만 원도 못 받는 940만 노동자들.

노동자 목 조르는 노동부장관, 자격 없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