짐바브웨 대통령 무가베, UN에서 "우리는 게이가 아니다"라고 외치다

2015-09-30     김도훈

UN총회에서 연설 중인 무가베

그런데 마셔블의 보도에 따르면 그는 9월 28일 월요일 UN 총회에서 자국에 동성애 인권 운동이 스며드는 것에 반대한다는 연설을 펼치며 회의장에 웃음꽃을 선사했다.

그가 "우리는 게이가 아니라"라는 선언을 내놓는 순간, 당시 현장에 있던 군중들 일부는 터지는 웃음을 참지 못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마셔블의 말마따나 이건 그저 웃을 일은 아닐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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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명의 동성애 인권 운동가가 체포된 적도 있다.

"심지어 사탄도 게이는 아니"라며 맹렬한 비난을 쏟아낸 바 있다. 한 가지 더 참고로, 그는 최근 아내인 그레이스의 농장에서 생산하는 우유를 네슬레가 구입 중단하자 우유를 팔기 위해 국영 아이스크림 회사를 세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