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인 구달이 66마리의 침팬지를 살리려 일어서다(사진)

2015-09-24     박세회
ⓒJane goodal Institution

세계 최정상의 동물학자이자 환경운동가인 그녀는 "동물을 실험실의 자재처럼 사용해서는 안 된다"는 메시지를 전 세계에 던졌다. 자신의 일생을 통해서 말이다.

"뉴욕 블러드 센터, 약속을 지키세요."

1974년부터 30년간 침팬지를 연구의 목적으로 사용한 뉴욕 블러드센터는 10여 년 전 실험이 끝나자 펀딩을 통해 자금을 모으고 침팬지 가족을 라이베리아 생체의학 연구소에 기탁했다.

YouTube/sholor

라이베리아 섬의 침팬지들이 먹이를 주는 사람에게 안기는 모습. 연구를 위해 학대당한 이 침팬지들은 아직 인간을 사랑하다.

뉴욕 블러드 센터는 더 이상의 기금 모금활동을 중단하기로 했다. 이에 대해 The dodo는 '고의로 아사에 이르게 했다'고 표현했다. The dodo는 뉴욕 블러드 센터 측에서 "침팬지를 돌봐야 할 계약상 또는 다른 어떤 의무도 없다"고 밝혔다고 전했다.

"최근 라이베리아의 침팬지들이 돌보는 사람들의 헌신 없이는 물과 음식을 구할 수 없는 상황이라는 것과 뉴욕 블러드 센터에서 모금을 그만둔다는 소식을 듣고 깜짝 놀랐습니다. 저는 당신들이 이번 결정을 재고하기를, 동물 보호단체, 침팬지 전문가들과 그들을 위한 장기적인 계획을 세우고 당신들의 중요한 역할을 해내기를 강하게 촉구합니다."-제인 구달 인스티튜션

당신도 힘을 보태고 싶다면 이 단체를 방문해보자.

Humane Society of the United States

Save the Abandoned Chimps

Jane Goodal Institut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