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정호, MLB 신설 '베스트 루키'상 후보에 올랐다

2015-09-16     원성윤
Pittsburgh Pirates third baseman Jung Ho Kang during a baseball game against the Cincinnati Reds, Tuesday, Sept. 7, 2015, in Cincinnati. (AP Photo/Tony Tribble) ⓒASSOCIATED PRESS

메이저리그 공식 웹사이트 MLB닷컴은 16일(한국시간) '이슈어런스 MLB 어워드' 후보를 발표하면서 '베스트 루키' 부문에 강정호의 이름을 넣었다.

프란시스코 린도르(클리블랜드 인디언스), 랜스 맥컬러스(휴스턴), 로베르토 오수나(토론토 블루제이스), 족 피더슨(로스앤젤레스 다저스), 미겔 사노(미네소타 트윈스), 카일 슈와버(컵스), 노아 쉰데르고르(뉴욕 메츠) 등도 이름을 올렸다.

"처음엔 불확실성이 있었지만 그는 자신이 최고 수준의 프로 야구선수 수준임을 입증했다"며 "피츠버그의 포스트시즌 진출 시도에 핵심적 역할을 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기존 시상들이 대부분 미국 야구기자협회의 투표로 수상자를 결정했다면 이 상은 언론은 물론이고 프런트 직원, 은퇴 선수, 팬들의 투표로 우열을 가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