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비정규직 기간을 늘리면 사람들은 무한상사를 생각한다(사진)

2015-09-15     박수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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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정규직 기간 연장 논의가 나올 때마다 인터넷 커뮤니티를 원혼처럼 떠도는 짤이 있다. 무한도전의 컨셉 드라마, '무한상사' 2012년 방송에서 정형돈이 했던 한 마디를 캡쳐한 것이다. 당시 무한도전 멤버로 3년 반 동안 고정출연 중이던 길이 '무한상사' 드라마 안에서는 3년 반 동안 인턴 후 정직원이 되는 내용이 방송됐다.

2013년에도, 2014년에도, 그리고 2015년 지금까지도 회자되고 있다. (초록색 부분을 누르면 관련 게시물, 기사로 이동)

회장님의 아들, 지드래곤이었다. 입사 후 나이 많은 인턴의 딱한 사정을 알게 된 회장 아들이 그를 구제해준 것이다. 길은 앞서 긴 인턴 근무(희망고문1)에도 불구하고 공채에서 탈락해 인턴 기간을 연장(희망고문2)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