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도전 골든벨'에서 편집된 어느 학생의 '세월호' 이야기(동영상)

2015-09-10     강병진

학교 홈페이지에 따르면 이날 방송은 지난 8월 13일 녹화되었다고 한다.

‘헤럴드 경제’의 보도에 따르면, MC인 박태원 아나운서는 한 여학생에게 ‘도전 골든벨을 통해서 하고 싶은 말은?’이라는 질문을 던졌다. 이 학생의 이름은 한주연. 이 학생의 답변은 다음과 같았다.

한주연 학생은 세월호 참사로 숨진 단원고 2학년 4반 고 김웅기 학생의 친척이라고한다. 한주연 학생은 질문을 받고 김웅기 학생을 떠올리며 세월호와 관련된 발언을 했던 것. 하지만 실제 방송분에서는 이 발언 중 일부만이 에필로그 부분에 등장했다.

‘제 소신을 말했는데 이렇게 관심을 가져주셔서 감사합니다. 비록 공영방송인 KBS에는 세월호 얘기라 편집됐지만 이렇게 이슈화시켜서 다시한번 많은 분들이 세월호에 관심을 가질 수 있게 도와주셔서 감사합니다. 세월호를 잊지 말아주세요.’

아래는 이날 방송분에서 에필로그 부분에 나온 한주연 학생의 발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