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르웨이 호텔 재벌, "난민들에게 5000박 숙식 제공"

2015-09-11     허완
ⓒGettyimageskorea

포브스와 뉴스위크 등이 보도했다.

특히 스토르달렌은 이를 노르웨이 이민국(UDI)에 공식으로 제안했다.

이민국은 "노르웨이로 넘어오는 난민 사태가 (정부가 수용하기 어려운 정도로) 위험 수위에 도달하면 스토르달렌이 제공한 호텔을 사용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노르웨이 이민국은 노르웨이로 들어오는 난민들이 급격히 늘어나자 자국 적십자사에 60개가량의 난민 숙소를 마련해달라고 요청했다.

스토르달렌은 노르웨이 통신사 NTB에 "현재 유럽에서 진행되는 난민 사태는 예외없이 모든 사람들에게 우려를 안겨 주고 있다"면서 난민들에게는 호텔방외에도 먹을거리도 제공할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포브스는 스토르달렌의 순자산은 15억3천만 달러(1조8천153억 원)로 노르웨이에서 7번째 부자라고 소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