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사(NASA) 최연소 인턴' 13살에 의대 합격한 이 소녀는 다른 유색인종 여성의 STEM 분야 진출을 돕고 있다

12살에 고등학교를 졸업했다.

2022-07-25     안정윤 기자
13살에 의대 합격한 엘레나 ⓒTHEBROWNSTEMGIRL/INSTAGRAM

 

미국의 13살 엘레나 애날레이라는 소녀는 최근 美 앨라배마 의대의 입학장을 받았다.

워싱턴포스트에 따르면 엘레나는 2024년 의대에 입학할 예정이다. 아직 2024년이 되려면 2년이나 남았지만, 이 대학은 조기 입학 허가를 제공하는 특별 전형을 시행하고 있다. 피플에 따르면 엘레나는 현재 애리조나 주립 대학교와 오크우드 대학교 2곳에서 생물과학을 전공하고 있다. 

인스타그램에 소식을 올렸다. ”꿈을 이루기 위해 정말 열심히 노력해 목표를 달성할 수 있었다. 엄마에게 이 영광을 돌리고 싶다. 엄마는 항상 나를 믿어줬고 성장할 기회를 제공했다. 실수를 해도 상처받지 않도록 도와줬고 다양한 세상을 경험할 수 있게 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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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운 STEM 걸’이라는 단체를 설립했다. STEM은 과학, 기술, 공학, 수학의 약자로 엘레나는 STEM 분야에 더 많은 유색인종 여성들이 관심을 갖고 함께 공부해 나가길 바라고 있다. NASA의 연구소 소장인 클레이튼 터너가 이 단체의 멘토를 맡고 있다. STEM 분야를 공부하려는 다른 유색 여성을 위한 장학금도 지원하고 있다. 

”어리다고 못하는 일은 없다. 나는 뭐든 할 수 있다고 계속 증명해 왔다. STEM 분야에 일하고 싶은 다른 소녀들에게 절대 꿈을 포기하지 말라고 말하고 싶다.” 엘레나의 말이다. 

 

 

안정윤 기자: jungyoon.ahn@huffpost.kr